
광주 동구의 골목과 일상을 시민의 시선으로 기록하는 시민참여형 문화예술 프로젝트 ‘동구여지도’가 참여자를 모집한다.
‘동구여지도’는 시민이 직접 동구의 골목을 걸으며 식물과 건축물, 생활 풍경, 오래된 상점, 골목에서 만난 사람 등을 관찰하고 사진·글·드로잉·짧은 메모·그림 등 다양한 방식으로 기록하는 도시기록 세밀화 프로젝트다.
일반적인 어반스케치 수업에서 벗어나 현장 탐방과 관찰, 사진 촬영, 이야기 수집, 드로잉을 함께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장소와 일상의 풍경을 시민의 시선으로 새롭게 발견하고, 참여자들의 기록을 모아 동구만의 생활문화 아카이브를 구축할 예정이다.
교육은 오리엔테이션을 포함해 총 5회 과정으로 운영된다. 공통 오리엔테이션은 9월 28일 진행되며, 전체 일정과 수업 방식, 안전수칙, 기록물 활용 방법 등을 안내한다. 참여자 소개와 함께 자신이 추천하는 동구의 장소를 나누는 시간도 마련된다.
1회차 ‘동구를 새롭게 바라보기’에서는 동구의 골목과 주요 장소를 직접 탐방한다. 야외수업 2시간 동안 장소를 방문해 사진을 촬영하고 드로잉과 메모로 현장을 기록하며, 실내수업 1시간에는 촬영한 사진과 기록을 함께 살펴보고 각자가 발견한 이야기를 공유한다.
2회차 ‘동구 현장 탐방과 기록’에서는 캘린더에 들어갈 그림을 구상하고, 3회차 ‘기록을 이야기로 발전시키기’에서는 현장에서 수집한 기록을 그림과 이야기로 구체화한다. 마지막 4회차에는 완성작을 제출하고 시민의 기록으로 구성된 ‘2027 동구여지도 캘린더’를 완성한다.
교육 일정은 1기와 2기로 나누어 운영된다. 1기는 10월 1일·8일·15일·22일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된다. 2기는 10월 12일·14일·19일·21일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운영된다. 공통 오리엔테이션은 필수 참석해야 한다.
참여자들의 결과물은 ‘2027 동구여지도 캘린더’로 제작된다. 완성된 기록은 지역 상점과 골목을 소개하는 SNS 콘텐츠와 로컬 이벤트로도 확장할 예정이다. 시민이 직접 만든 캘린더를 지역 상권과 연결되는 문화상품으로 발전시켜 동구의 장소와 상점을 알리고, 지역 방문과 소비를 촉진하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
사업 관계자인 더일러스트앤아트 최지연 대표는 “매일 지나던 골목도 천천히 바라보면 새로운 이야기를 품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할 수 있다”며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시선과 기록이 모여 동구의 일상을 보존하는 생활문화 아카이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프로젝트는 그림을 잘 그리는 사람만을 위한 수업이 아니라 동구의 공간과 사람, 이야기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과정”이라며 “시민의 기록이 지역의 문화자원이 되고 지역 상권을 살리는 콘텐츠로 이어질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참여 신청과 관련한 모집 인원, 교육 장소, 준비물 및 세부 신청 방법은 신청폼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동구여지도 운영 개요
공통 오리엔테이션: 2026년 9월 28일
1기: 10월 1일·8일·15일·22일, 매주 목요일 10:00~13:00
2기: 10월 12일·14일·19일·21일, 매주 월·수요일 10:00~13:00
운영 횟수: 오리엔테이션 포함 총 5회
주요 내용: 동구 현장 탐방, 사진 촬영, 드로잉, 글과 메모 기록, 작품 제작
최종 결과물: 2027 동구여지도 캘린더
준비물: 개인 준비물 별도 안내
교육 장소: 동구 전일빌딩 5층
주최·주관: 광주 동구청 / 더일러스트앤아트 (협력: 강스토리협동조합)
문의: 010-2032-857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