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를 사랑하라"는 말은 익숙하지만, 정작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받아들이는 일은 쉽지 않다.
지금 있는 곳에 머물지 못했던 마음, 사진 속 낯선 표정, 갑자기 멈춰 선 몸, 실패의 기억, 그리고 온전히 누리지 못했던 성공까지. 부모교육강사이자 작가인 구경욱(활동명 단초샘)이 신간 자기수용 에세이 전자책 『내가 외면한 나를 껴안는 법』을 출간했다.
이 책은 자기 사랑을 거창한 긍정이나 완벽한 회복으로 설명하지 않는다. 대신 자신이 외면했던 모습을 하나씩 마주하고, 그 모든 시간 또한 자신의 삶이었다고 인정하는 과정을 담담하게 풀어낸다. 저자는 삶에서 직접 마주한 경험을 바탕으로 독자들이 자신의 삶을 다시 바라보고 스스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갖도록 제안한다.
책은 다섯 편의 이야기로 구성된다. 첫 번째 '나의 상처가 있는 곳'에서는 자신이 머무는 곳을 오래도록 사랑하지 못했던 시간을 돌아보며, 상처가 삶을 바라보는 시선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이야기한다. 두 번째 '내가 외면해 온 표정'에서는 사진 속 낯설게 느껴졌던 자신의 얼굴을 통해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받아들이는 과정을 담았다.
세 번째 '내가 외면해 온 몸'에서는 갑작스럽게 몸이 멈춰 선 경험과 회복의 시간을 통해 몸을 삶의 신호를 전하는 존재로 바라본다. 몸의 변화를 부정하거나 밀어내기보다 몸이 보내는 신호에 귀 기울이고 스스로를 돌보는 일이 자신을 사랑하는 첫걸음이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네 번째 '나의 실패'에서는 도전과 좌절의 경험을 바탕으로 실패를 결과가 아닌 과정으로 바라보는 시선을 제시한다. 실패 앞에서 자신을 비난하기보다 애써온 시간을 인정하고, 다시 자신을 믿는 과정을 이야기한다.
마지막 '나의 성공'에서는 세상이 말하는 성공의 기준을 넘어 자신만의 삶의 가치를 발견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저자는 성공을 돈이나 지위, 타인의 인정으로 판단하기보다 자신이 중요하게 여기는 방향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과정을 자신만의 성공이라고 말한다. 나를 사랑한다는 것은 남이 정한 성공의 기준에 자신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자신만의 가치와 방향을 믿으며 살아가는 과정이라는 점을 전한다.
각 장의 마지막에는 '나를 껴안는 질문'을 수록해 독자가 자신의 삶을 돌아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단순히 읽고 끝나는 에세이가 아니라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고 자신만의 답을 찾아가는 자기돌봄 노트의 성격을 담은 것도 이 책의 특징이다.
구경욱 작가는 부모교육강사와 학습코칭지도사, 인성교육강사로 활동하며 자기이해와 부모교육, 관계와 성장에 관한 강의와 글쓰기를 이어오고 있다. 또한 인터넷신문 '에듀마인 부모저널'을 통해 부모와 자녀의 행복한 성장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꾸준히 소개하고 있다. 그동안 『마음부축』, 『우주를 잃어버린 너에게』, 『엄마, 강사 되다』, 『그릿 스위치를 켜라』, 『이키가이를 찾아서』(공저) 등을 출간하며 자기이해와 성장에 관한 메시지를 전해왔다.
『내가 외면한 나를 껴안는 법』은 자기 자신에게 다정해지는 연습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한 자기수용 에세이다. 저자는 독자에게 완벽한 사람이 되라고 말하지 않는다. 대신 "오늘의 나는 어제보다 조금 더 알아차리면 된다. 어제보다 조금 더 내 편이 되어주면 된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작은 변화가 쌓여 자신을 오래 지켜주는 힘이 될 수 있다는 점이 책 전반을 관통하는 핵심 메시지다. 『내가 외면한 나를 껴안는 법』은 예스24에서 전자책으로 판매 중이다.











